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자 보상 방안

title

 

이번 사전계약을 시작한 4세대 풀체인지 쏘렌토,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의 친환경차 기준 미달 문제로

사전 계약하신 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어떻게 기준이 미달되었는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sokidaddy.tistory.com/35

 

4세대 풀체인지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 미달

4세대 MQ4 하이브리드 기준 미달 기아 자동차의 이번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몇 번의 실망감을 주는지 대기업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어떻게 미리 파악도 못하고 이러한 여러 차..

ssokidaddy.tistory.com

 

 


 

sign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담당하는 친환경차 기준이

미달되지 않았다면 아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혜택을 받은 가격으로 계약이 되었기 때문에

기준 미달로 하여금 받지 못한 혜택을 기아자동차에서는

모두 지원해줘야 사전 계약하신 분들과의 계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받지못 할 혜택에 상당하는 비용을 지원해줘야 계약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취등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의 세금이 발생됩니다.

여기서 개별소비세는 출고가의 5%, 교육세는 개별소비세의 30%,

부가가치세는 개별소비세, 교육세를 합한 금액의 10%입니다.

 

 

 

 개별소득세 + 교육세 + 부가가치세 : 143만 원 

 

하이브리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정하는 친환경차 기준에 만족한다면

개별소비세 1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세는 개별소비세의 30%로 100만원의 30%인 3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별소득세와 교육세의 합산인 130만원의 10%인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등록세 : 90만원 

 

하이브리드 차량은 2019년 140만 원,

2020년 90만 원, 2021년 4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2020년 안에 차량이 출고될 경우

90만 원의 취등록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감면 (출처 :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 

항목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소계 최대 530만원 최대 220만원 최대 660만원
구입단계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최대 100만원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90만원 최대 30만원 최대 120만원
등록단계 취득세 최대 140만원 초대 90만원 최대 140만원

 


 

저공해자동차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아닌 환경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받았는지에 대한 공지는 없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저공해자동차 인증은 받을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저공해자동차 혜택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 등 아래와 같습니다.

 

 

 

 혼잡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출처 :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에 따라

전자태그 맑은 서울 저공해자동차 스티커를 부착하여야 합니다.

전자태그 발급대상 차량은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하며,

2종 저공해자동차는 하이브리드, CNG자동차,

3종 저공해자동차는 LPG.CNG 자동차에 한 합니다.

 

 

 

 공항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출처 :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 

 

저공해자동차스티커 부착 및 차량등록증 지참이 필수입니다.

인천 공항(인청공항공사) : 1·2종 (50% 할인), 3종(20% 할인)

김포공항 등 14개 공항 주차장 (한국공항공사) : 1·2종 (50% 할인), 3종(20% 할인)

 

 

 

 공공기관 주차장 전용 주차면 이용 (출처 :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공공기관의 청사 주차장에서 전용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공공기관은 청사 주차장에

경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면을 10% 이상 설치하여야 하며,

경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전용 주차면은

주차장 바닥 면에 "경차 및 하이브리드"로 표시하여야 합니다.

 

 

 

 차량 2부제 제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차량 2부제에서 예외입니다.

 

쏘렌토 MQ4 vs 팰리세이드 비교!!

title

 

4세대 풀체인지 쏘렌토를 하염없이 기다리신 분들 중에는

쏘렌토의 깡패 같은 가격을 보고 팰리세이드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실 겁니다.

저 역시도 고민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저의 경우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2월 20일 사전계약으로

신청한 뒤 21일에 순번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기아자동차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차 기준을 미달하여

21일 14시 이후부터 계약이 중단된 상태로 보상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차 기준 미달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ssokidaddy.tistory.com/35

 

4세대 풀체인지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 미달

4세대 MQ4 하이브리드 기준 미달 기아 자동차의 이번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몇 번의 실망감을 주는지 대기업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어떻게 미리 파악도 못하고 이러한 여러 차..

ssokidaddy.tistory.com

 


 

 

쏘렌토에는 아직 가솔린이 출시되지 않았고,

팰리세이드에는 하이브리드가 없기 때문에

디젤 기준으로 금액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팰리세이드 2.2 디젤 엔진의 풀옵션 금액은 약 4,900만 원이고,

4세대 쏘렌토 2.2 디젤 엔진의 풀옵션 금액은 약 5,130만 원으로

오히려 쏘렌토의 금액이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옵션은 제외하고 필요한 옵션만 선택해서 비교해도

두 차량의 금액이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계약한 쏘렌토는 하이브리드이고,

팰리세이드를 선택하게 된다면 가솔린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을 비교하게 된다면 차량 가격은 비슷하지만 유지비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tax vs
배기량, 년도별 자동차세

 

 

팰리세이드 가솔린 차량의 배기량은 3,800cc로 년간 자동차세가 98.8만 원,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기량은 1,600cc로 29.1만 원 이므로

69.7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차량의 복합 연비는 9.8 km/ℓ,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의 복합 연비는 15.3km/ℓ입니다.

현재 가솔린 평균 가격을 1500원/ℓ 기준으로 년간 2만 km 주행한다면

팰리세이드 가솔린 차량은 약 306만 원,/b>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은 약 196만 원으로 110만 원 차이가 발생합니다.

두 차량의 1년 유지비는 약 179.7만 원이므로

(자동차세 차액 697,000원 + 유류비 차액 110,000원) 

차량의 가격 외에 고민해 보셔야 되겠습니다.

물론 팰리세이드의 승차감과 차량 내부의 크기와 안락함은

쏘렌토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유지비를 감내하고 선택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car size

 

  전장 전폭 전고 축거
팰리세이드 4,980mm 1,975mm 1,750mm 2,900mm
4세대 쏘렌토 4,810mm 1,900mm 1,700mm 2,815mm

 

팰리세이드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기아자동차에서

이브리드 기준 미달에 대한 보상안을 제대로 마련해 준다면

유비지가 적게 드는 쏘렌토를 선택할 예정입니다.

 

 

임신 중 커피 마셔도 괜찮을까?

title

 

평일 회사에 있는 하루 동안에 평균적으로 2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라면 하루에 한잔 이상의 커피를 꼭 드시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커피는 멀리해야 될 대표적인 기호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ffe

 

 임신 중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 

 

1.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대표적으로 저 체중아, 자연유산, 조산아, 태아 사망 등의 유발합니다.

2. 산모의 영양분이 탯줄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될 때 나쁜 요소를 걸러주는데 카페인은 탯줄에서 걸러내지 못합니다.

3. 카페인은 마신 양의 2배가 배출되는 이뇨 작용을 일으켜 몸속의 수분과 칼슘을 배출해서 아이에게 영양분 전달을 방해합니다.

4.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서 태아의 빈혈을 유발합니다.

5. 혈액순환 저하, 혈관 수축 등의 문제를 유발합니다.

6. 일반인이 아닌 산모의 경우 카페인을 분해하는 시간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소요됩니다.

7. 임신 중에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카페인이 감정을 더 흥분하게 하거나, 우울하게 하기도 합니다.

8.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 휴식을 취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Caffeine
카페인 함량표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입니다.

해외의 사례를 보면 임산부의 권장량을 200mg ~ 250m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준인 200mg을 권장량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찾으신 분들이라면 커피를 얼마큼 마시면 괜찮을지가 궁금하실 겁니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에서 15곳의 커피전문점과

5곳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했습니다.

생활을 하면서 커피를 제외한 다른 음식에서도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150mg 정도만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의 Tall size 기준 아메리카노 한잔에 121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하루에 마시기에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커피를 마시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코티졸,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 변화로 몸에 안 좋을 수 있으니 가끔 한잔씩 마셔도 괜찮습니다.

 

 

4세대 MQ4 하이브리드 기준 미달

title

 

기아 자동차의 이번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몇 번의 실망감을 주는지 대기업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어떻게 미리 파악도 못하고 이러한 여러 차례의 문제를 만드는지

이것도 마케팅인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inside
4세대 풀체인지 쏘렌토 (출처 : 기아자동차)

 


 

 첫 번째 

2월 20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나 접수가 시작되는

오후 2시에 전산이 마비되어 다음날로 변경되었습니다.

 

 두 번째 

2월 21일 9시로 미뤄진 접수 또한 전산이 마비되어 오후 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세 번째 

2월 21일 오후 4시 이후부터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풀체인지 쏘렌토가 하이브리드 기준에 미달하여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 조건이라면 하이브리드를 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기아자동차에서 감면을 받지 못하는 세금만큼 지원을 해주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과문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 (출처 : 기아자동차)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기준 

구분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km/ℓ)
휘발유 경유 LPG
1,000cc 미만 19.4 - 15.5
1,000cc ~ 1600cc 미만 15.8 21.6 13.2
1,600cc ~ 2,000cc 미만 14.1 16.0 11.4
2000cc 이상 11.8 14.3 9.7

* 에너지 소비효율은 "자동차의 에너지 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에 따른 복합에너지 소비효율을 말한다.

 

기아자동차의 풀체인지 쏘렌토의 배기량은 1600cc 미만으로

15.8km/ℓ 연비를 충족해야 환경부 하이브리드 기준에 만족합니다.

다만 이번 풀체인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5.3km/ℓ 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대상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뒤늦게 파악한 것입니다.

담당자의 실수라고는 하나 담당자가 업무를 진행할 때

파트장, 팀장, 부서장 등 결재도 없이 업무가 진행되진 않았을 겁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조치하는 방안에 따라서 계약을 계속 이어갈지 정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확인된다면 포스팅을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기아자동차에서 저와 같은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제안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제가 계약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약내용

> 외장컬러: 화이트 펄

> 내장 시트 컬러 : 새들 브라운

> 인승: 6 인승

> 선택 트림 : 노블레스

> 선택 옵션 :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uvo네비

> 제외 옵션 :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커넥트,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 순번 : 28/139

동대문구 맘스터치 산후조리원을 결정한 이유

 

 

집 근처의 산후조리원 5곳을 투어하고 나서 맘스터치 산후조리원으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맘스터치 산후조리원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투어를 한 5곳에 대해 비교한 포스팅은 제일 하단 링크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맘스터치 산후조리원 위치

 


 

 햇볕이 잘 드는 높은 층과 넓은 창 

 

 맘스터치는 답십리역 근방의 하늘병원 건물 9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옆에 높은 건물이 없고 예비 방을 제외한 모든 방에 창이 크게 있기 때문에

햇볕도 잘 들어오고 뻥 뚫린 느낌의 뷰가 좋습니다.

출산 후 산후 우울감을 느끼는 산모가 많으나

햇볕은 이런 우울감에 크게 도움됩니다.

대부분이 산모가 출산 후에 일시적으로 산후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산후 우울감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산후 우울증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최악의 상황으로는 정신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햇볕을 많이 쬔 산모가 우울증 증상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넓은 방 

 

방은 산모 개인의 공간인데 이 공간이 넓다면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스트레칭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이 좁다면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넓은 방이 좋겠습니다.

 

 

 

 개별 CCTV (일대일 베이비 캠) 

 

요즘은 대부분 신생아 개별 CCTV 가 설치되어 있지만 없는 곳도 여럿 있습니다.

개별 CCTV로는 어플과 연결되어 산모를 포함한 6명이 신생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별 CCTV의 단점이 있다면 부모님께서 어플로 확인하실 때

손자가 안 보인다면 자주 전화를 주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쉬고 싶은데 전화가 자주와도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

 

 

 

 신생아 케어 비율과 선생님 

 

신생아를 돌봐주시는 선생님의 비율은 한분 당 3~4명씩 돌봐주시는데,

상담 손님이 없다면 원장님들도 함께 돌봐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는 마스크를 잘 쓰고 계셨고,

아이를 잘 돌봐주시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실제 방문했을 때도 잘 돌봐주시고 계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생아 격리실 

 

신생아끼리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처음 입소한 신생아를 격리실에서 24시간 지켜본 후에 이동시킵니다.

격리실 자리는 7자리, 신생아실은 14자리가 있습니다.

 

 

 

 조리원 운영 기간 동안 바이러스 감염 사례 없음 

 

 상담을 해주시는 원장님께서 제일 자랑스럽게 어필하신 부분이 있었습니다.

운영 기간 10년 동안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없었고,

위생에 대해 엄격하게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계약을 하게끔 하려고 어필하시는 느낌을 받았으나,

코로나 사태 기간 동안 부모님의 면회를 금지한다는

통보문을 입구에 부착한 것을 보고 더 믿음이 갔습니다.

면회가 자유로우면 위생에 취약해 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엄격한 모습이 믿음이 갔습니다.

 

 

 

 전문 영영사의 식단 

 

 맘스터치 산후조리원에서는 남편의 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처음 입소할 때 산모에게 주는 밥을 시식하는 개념으로

남편에게 제공하는 1회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산모를 위해 식단을 편성하고

음식이 빨리 식지 않도록 사기그릇에 담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 블로그를 확인해보면 음식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물론 남편의 식사를 제공하면 더 좋겠지만

남편인 저는 회사에서 저녁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조리원으로 향하면 돼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교통편 

 

 맘스터치 산후조리원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역이 상당히 가깝습니다.

물론 건물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차량이 없거나

문제가 있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회사에 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셔틀버스가 답십리역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출퇴근하기 유리한 곳이기 때문에 큰 장점입니다.


맘스터치 산후조리원을 결정하기 전에 투어를 한 5곳에 대해

비교한 포스팅은 하단의 링크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sokidaddy.tistory.com/19

 

광진구 동대문구 산후조리원 선택 방법

광진구 동대문구 산후조리원 선택하는 방법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셨다면 산후조리원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진구와 동대문구에 방문했던 조리원에 대해 비교해보도록 하..

ssokidaddy.tistory.com

 

 

스위스 여행기 :: 숙소 위치 정하기, 루체른 투어

title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라켄으로 숙소의 위치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인터라켄에 숙소를 잡아두면 숙소를 이동할 필요 없이

한 숙소에서 비슷한 이동 시간으로 다른 도시의 관광지를

모두 다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go to swiss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이동하는 경로

 

반면 인터라켄은 관광객이 루체른 보다

많고 한국 사람도 더더욱 많습니다.

스위스로 여행을 왔지만 한국을 완전히

벗어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한국인이 많이 없는 곳을 선호한다면

인터라켄이 아닌 다른 도시에

숙박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루체른에 숙소로 결정한 것은

한국인이 많이 없는 곳에서

여행을 즐기고자 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다만 세계 3대 호른인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서는 당일 치기로 이동은 가능하지만

루체른에서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무리를 해야합니다.

마테호른을 꼭 보고자 한다면

숙소를 이동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하거나,

이탈리아 여행 후 기차를 이용해

스위스의 첫 도시로 체르마트로 진입해서

스위스 여행을 시작하는 경로가

가장 효율적인 이동경로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루체른에는 관광지보다는

도시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루체른 호수가 제일인 듯합니다.

그래도 루체른 관광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lowendenkmal
빈사의 사자상 (Lowendenkmal)

 빈사의 사자상 (Lowendenkmal) 

 

 성 레오데가르 성당의 북쪽의

작은 공원 안에 있는 사자상입니다.

프랑스혁명 때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기 위해 전사한

780여 명의 스위스 용병을 기리기 위해

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세워졌습니다.

라이슬로이퍼라고 불린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사자의 발아래에는 부르봉 왕가를

나타내는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새겨져 있습니다.

 

 

 

 빙하 공원 (Gletschergarten) 

 

 빈사의 사자상이 위치한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1872년 수만 년 전에 생성된

빙하 동굴과 바닥의 사암이 발견되어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빙하에서 녹은 물이 바위를

침식시켜 만들어진 공간은

국가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

거인의 냄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성 레오데가르 성당 , 호프교회 (Hofkirche) 

 

 성 레오데가르 마우리티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교회로

호프 교회라고도 불리는 르네상스 건물입니다.

성당 내부에는 1640년에 4950개의

파이프 제작된 파이프오르간이 있어

예배 시간에 파이프 오르간 소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museggmauer
무제크 성벽, Museggmauer (출처 : museggmauer.ch)

 무제크 성벽 (Museggmauer) 

 

 마을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었으나

지금은 많은 부분이 파손되어

구시가 뒤로 약 870m 높이의 벽과

9개의 탑만 남아 있습니다.

성벽은 중세시대에 지어졌으며

주요 교통과 떨어진 위치와

영양력 있는 사람들로부터

성벽이 잘 보존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600년이 된 성벽에는

습기와 나무뿌리 등으로 손상을 입어

12년 동안 복원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jesuitenkirche
예수 교회, Jesuitenkirche

 예수 교회 (Jesuitenkirche) 

 

17세기에 세워진 스위스 최초의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고등 교육과

예수회 총회를 위한 두 가지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1773년 고등 교육 기관에서 주립 학교로 변경되었고,

1966년에 주립 학교가 인근으로 옮겨져

현재는 교회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kapellbrucke
카펠교, Kapellbrucke (출처 : museggmauer.ch)

 

 카펠교 (Kapellbrucke) 

 

로이스 강 위를 지나는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나무로 제작된 다리이며 루체른의 상징입니다.

밤에는 주변의 조명으로 경관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탑 지붕에는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112개의 삼각형 판화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lucern lake

 

 

건축물과 어우러지는 호수가 정말 예술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리기산으로 가던 루체른 호수의 배경도 정말 x3 아름답습니다.

 

https://ssokidaddy.tistory.com/28

 

스위스 여행기, 루체른에서 리기산

스위스 여행기 :: 리기산 스위스는 대부분 알프스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유명한 산과 봉우리를 가지 않고서는 스위스를 다녀왔다고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알프스 산맥의 4158m 고봉 융프라우가 대표적..

ssokidaddy.tistory.com

 

스위스 여행기 :: 스위스의 수도 베른

title

 

루체른 중앙역에서 베른 역까지는

기차를 이용해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스위스 여행에서 베른은 자주 등장하지 않는 도시로

10팀 중 2팀 정도가 관광하는 정도입니다.

스위스 베른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스위스 최초 등재되었으며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스위스에 유명한 도시들이 상당히 많지만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는 베른이 유일합니다.

 


go to bern
이동경로 : 루체른 중앙역 > 베른역

 

루체른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루체른 중앙역에서 베른 역까지 1시간 정도 기차를 탔습니다.

루체른 호텔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sokidaddy.tistory.com/27

 

스위스 여행기, 루체른 호텔

스위스 여행기 :: 루체른 호텔 인생의 첫 유럽을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로 다녀오고 나서 1년이 지났습니다.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두 번째 유럽 여행지인 스위스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ssokidaddy.tistory.com

 


 

bern map
베른의 관광지

 

베른에서 스위스의 건축물을 구경하다 보면

관광지를 모두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베른을 가로질러 아레강이 흐르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레강은 295km로 스위스에서 가장 긴 강입니다.

 


 

Heiliggeistkirche von Bern
베른 성령 교회 (Heiliggeistkirche von Bern)

 

 베른 성령 교회 (Heiliggeistkirche von Bern) 

 

베른 역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베른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모습은 '어서 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베른 성령 교회는 바로크 센터, 전시회,

콘서트, 기타 행사의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Spitalgasse
슈피탈 거리 (Spitalgasse), 베른 감옥탑 (kafigturm)

 

 슈피탈 거리 (Spitalgasse), 베른 감옥탑 (kafigturm) 

 

베른 역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슈피탈 거리가 있습니다.

좌우에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정면에 보이는 탑은 베른 감옥 탑입니다.

베른 감옥 탑은 1256년부터 100년 가까이 베른의 서쪽 문으로 이용했습니다.

그 후 1642년부터 250년간 감옥으로 사용되어 감옥 탑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슈피탈 거리를 걷다 보면 아인슈타인의 거주지도 볼 수 있습니다.

 


 

Bundeshaus
좌측 스위스 국립 은행, 우측 스위스 연방 궁전 (Bundeshaus)

 

 스위스 연방 궁전 (Bundeshaus) 

 

스위스 연방 궁전은 건축가 한스 빌헬름 아우어(Hans Wilhelm Auer)와

173개의 스위스 회사와 33명의 스위스 예술가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중앙의 건물과 양 옆의 주택 정부 부서와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궁전의 뒤편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Bern Munster
베른 대성당 (Bern Münster)

 

 베른 대성당 (Münster) 

 

고딕 양식의 성당이며 1596년에

성당이 1893년에 첨탑이 완성되었습니다.

대성당 정면에는 천국과 지옥을 표현한

에르하르트 킹의 작품 '최후의 심판' 이 장식되었습니다.

첨탑은 나선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고,

그 높이는 100m로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탑입니다.

우리 부부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문이 닫혀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첨탑 계단을 올라 베른의 구시가지를 꼭 내려다볼 예정입니다.

대성당 뒤에는 공원이 있고 공원에서 바라보

아레 강과 함께 베른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Park view
베른 대성당 뒷 편의 공원에서 바라본 아레 강의 모습

 


 

Zeitglockentrum
치트글로게 시계탑 (Zytglogge Zeitglockentrum)

 

 치트글로게 시계탑 (Zytglogge Zeitglockentrum) 

 

베른의 서쪽을 지키는 최초의 수문장으로 세워졌습니다.

시계에는 별자리가 새겨져 있으며 1530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당시 시내의 다른 시계들을 모두 이 시계의 시간으로 맞추었다고 합니다.

 

 

스위스 여행기 :: 리기산

title

스위스는 대부분 알프스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명한 산과 호른(봉우리)을 가지 않고서는

스위스를 다녀왔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산과 호른이 많습니다.

알프스 산맥의 4158m 고봉

융프라우가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루체른 중앙역 근처에는 여행객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이 안내 데스크에서는 각 관광지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해 날씨를 확인할 수 있고,

경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직원도 계십니다.

첫날은 리기산의 날씨가 좋아 리기산으로 결정했습니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신 분들은

리기산까지 이동하는 모든 이동 수단이 무료입니다.

 

* 리기산, Rigi mountain

스위스 알프스 산맥 북동부에 위치한 해발 1797m 높이의 산입니다.

 


 

rigimap
이동경로 : 루체른에서 유람선 타고 비츠나우, 비츠나우에서 산악열차타고 리기클룸

 

루체른 역 앞에서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탑승한 후 비츠 나우(Vitznau)로 이동합니다.

1시간 이동시간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 같은 아름다운 장면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배에서 인생 샷을 얻기위해 여러 차례

사진을 찍고 확인하다 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사람이 우르르 내리는 곳에 같이 내리시면 되기 때문에

어느 역에서 내리는지 깜빡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물어보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습니다.

유람선은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

1등석 스위스 패스가 있는 사람만

2층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ucern lake1
루체른에서 비츠 나우 선착장으로 가는 유람선 왼쪽 경관
lucern lake2
루체른에서 비츠 나우 선착장으로 가는 유람선 오른쪽 경관


비츠 나우(Vitznau) 선착장에 도착하면 산악 열차를 타러 이동합니다.

산악 열차는 이동방향 기준으로 왼쪽에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에 탑승하신다면

높은 고지에서 보이는 루체른 호수와 곁들여진 멋진 경치를

사람들 몸에 가려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in train
산악 열차는 이동방향 기준으로 왼쪽 좌석에서의 뷰
rigi kulm
리기산의 마지막 역, 리기 클룸 (Rigi Kulm)
kimbab in rigi
리기산에서 먹는 김밥!! :)

최종 목적지는 마지막 역인

리기 클룸(Rigi Kulm)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우리 부부는 한국에서 가져온

김밥을 먹으면서 리기산을 한참 동안 즐겼습니다.

다른 블로그의 글들을 살펴보면 리기산을 등산하고 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4시간~5시간으로 이야기하는데

날씨가 좋으면 넋을 놓고 경치를 구경하느라

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리기 클룸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해

하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겁쟁이라서 리기산 중턱에 있는

숙박객이 아니어도 온천 이용이 가능한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로 천천히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rigi bear
리기 칼트바드에서 리기맥주!!
rigi kaltbad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

 

리기 칼트바드에서 온천 하는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리기 맥주를 한잔 마셨습니다.

사진 속 경치 앞에서 맥주를 마시면 그냥 쭉쭉 들어갑니다.

 


 

리기 칼드바드에서는 케이블 카를 이용해서

배기스(Weggis) 선착장으로 이동 후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으로 복귀합니다.

 

go to lucern from rigi
이동경로 : 리기클룸에서 트래킹으로 리기칼트바드, 리기칼트바드에서 케이블카타고 배기스, 배기스에서 유람선타고 루체른

 

스위스 여행기 :: 루체른 호텔

title

인생의 첫 유럽을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로 다녀오고 나서 1년이 지났습니다.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두 번째 유럽 여행지인 스위스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한 과정과

호텔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여행기는 아래 포스팅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ssokidaddy.tistory.com/14

 

이탈리아 여행기 세번째, 로마투어1

이탈리아 여행기 :: 로마투어 첫 유럽 여행으로는 이탈리아를 추천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로마는 이탈리아 문화의 중심지이며, 르네상스·바로크 시대까지 많은 문화유산과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ssokidaddy.tistory.com

 

취리히 플루그하펜 공항에 도착하면

가방을 찾은 후 기차 반 (Bahn)을 이용하여

루체른 중앙역 (Lucern HB)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스위스 교통편은 스위스 방 국유 철도로

Schweizerische Bundesbahnen의 약자인

SBB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SBB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을 가기 전에 SBB Mobile을 설치하면

목적지를 어떻게 갈아타고 가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차역에 도착하면 전광판을 보고

기차와 플랫폼을 확인할 수도 있지만

SBB Mobile을 이용해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어로 게이트는 Gleis 라고

표기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차는 좌석이 정해져 있지 않고

비어있는 좌석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탑승한 사람들의 티켓을 확인합니다.

체른 중앙역을 가기 위해

취리히 중앙역에서 기차를 갈아탔는데

취리히 역사에는 12시가 넘은 시간에도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루체른 중앙역에 도착했을 때는

마트 등 대부분이 문을 닫은 상태였고

이동하는 사람 수도 적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어떤 도시가 젊은 사람들에

더 핫한지 확인할 수 있었고

취리히를 스위스 여행에 계획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던 순간이었습니다.


lucern map
루체른 중앙역 > 레디슨 블루 호텔 경로

 

우리 부부가 숙소로 잡은 곳은

루체른 중앙역에서 550m 정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레디슨 블루 호텔입니다.

루체른 시내 중심의 4성급 호텔로

카펠교와 루체른 호수가 바로 옆입니다.

현대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의 호텔로

18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사우나와 스팀 욕실 등의 시설,

레트로 스타일로 칵테일과 지중해식 스낵을

70년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바와

현대적인 분위기로 지중해 스타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시설은 4성급 호텔에 맞게 나쁘지 않지만

비용 절약은 역시 에어비엔비를....

우리가 루체른에 도착했던 시간은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호텔은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다행히 호텔 입구 옆에 벨이 있었고,

벨을 누르니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호텔에서 만 원짜리 물을 마셨습니다..

미리미리 물을 사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out of Radisson Blu Hotel view
레디슨블루 호텔 외관

 

호텔의 외관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모난 칸 하나가 방 하나입니다.

호텔에 체크인하시면 이중 커텐을

모두 닫아야 밖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외부 커튼만 닫으면 밖에서 안이 다 보입니다.

저희는 그런줄도 모르고 밖에 있는

누군가에게 다 보여준 것 같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다 닫았습니다.. 모두 조심..

 


 

Hotel lobby
레디슨블루 호텔 로비

 

호텔의 로비도 외관의 컨셉과 비슷하게

알록달록한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고 가다가 사람이 없을 때 자세 잡고

사진 한 장 찍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배경이 아주 이쁩니다 :)

 


 

hotel room
레디슨블루 호텔 숙소 (이불 정리 좀 하고 찍을 걸..)

숙소에는 통 유리가 있어

숙소 밖을 한 눈에 볼수있었고

저 멀리 보이는 설산이

스위스에 도착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줍니다.

로비의 우측 끝에는 식당이 있고

식당의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유럽에서의 아침을 한 껏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호텔 식당은 외부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루체른 호수가

호텔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낮이나 밤이나 언제든 산책을 갈 수 있고,

그때마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수에는 그림 같은 백조와 오리가 있고,

건너편으로 역사를 품은 건축물들이 줄 서있어

그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lucern lake
루체른 호수
bear in lucern lake
루체른 호수에서 맥주.. 기가막힘!!!

루체른 호수를 바라보면서 맥주 한잔 잊을 수가 없네요

글 쓰다가 맥주 생각나서 한 캔 땄습니다 :)

 

 

 

이탈리아 여행기 :: 베니스 카니발 축제와 비엔날레

title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로 카니발과 비엔날레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카니발 축제와 비엔날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arnival
 카니발(Carnival) 의상을 입고 있는 사람 

 

 카니발, Carnival 

 

언제나 여행객이 많은 베니스에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베니스 카니발 축제 기간이 있습니다

카니발은 라틴어로 카르네 발레, 카르넴 레바레로

고기와의 작별을 고함이라는 뜻입니다.

카니발 기간은 크리스마스가 끝난 12월 26일 경부터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날인 재의 수요일까지 입니다.

기독교에서 부활절 40일 전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에는 예수가 황야에서 단식한 것을 생각하며

고기를 먹지 않는 풍습이 있어 그 전 카니발 축제 기간 동안

고기를 실컷 먹고 즐기던 것이 그 시초입니다.

모두가 화려한 복장과 베니스 특유의 가면을 쓰고서

귀족과 평민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며,

16세기경부터 카니발이 시작되어

그 역사가 오래 유지되어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금의 베니스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카니발 축제가 시작되면 수천 명의 인파가

베니스의 중심지인 산 마르코 광장에 모입니다.

모두가 갖가지 모양의 가면과 형형색색의 의상을 차려 입어

그 행렬들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들의 의상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중세시대 귀족의 복장부터

다소 우스꽝스러운 것까지 다양하며,

베니스 주민들에게 있어

카니발에 착용하는 가면과 의상은 그들의 부와 창의성,

그리고 기술력을 상징하기 때문에 카니발이 끝나면

다음 해의 축제를 위해 복장을 준비할 만큼 그 의미가 큽니다.

카니발 축제는 정해진 룰이나 순서가 없고,

주인공도 관람객도 정해지지 않아

모든 것이 자유롭고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 기간에 모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카르네 발레 (Carne : 고기, Vale : 격리)

* 카르넴 레바레 (Carnem : 고기, Levare : 안먹다)

 


 

biennale
2018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출처 : 네이버포스트)

 

 비엔날레, biennale 

 

비엔날레의 뜻은 이탈리아어로 '2년 마다' 라는 의미로

미술계에서는 2년 마다 열리는 전시회입니다.

세계 각지에 여러 비엔날레가 있지만 1895년

이탈리아 왕국의 국왕 움베르토 1세와

마르게리타 왕비의 25주년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베니스에서 시작된 비엔날레가

오래된 역사와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첫 비엔날레는 대중의 인기를 얻어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였고

이후 2년마다 국제 미술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현재는 홀수년 6월에 개최하여 가을까지 이어지고,

비엔날레에서 수상한 대한민국 작가로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가

1993년에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1995년 부터는 한국관이 생기면서

대한민국에게 이 전시회의 의미는 더욱 커졌습니다.

여행하는 기간이 맞는다면 외국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작품이 어떨지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