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조기박리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
태반조기박리
분만 전에 태반의 일부분 또는 전체가
자궁벽에서 분리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벽과 태반이 붙은 틈으로 혈종이
생기면 태반조기박리가 될 수 있습니다.
태반의 끝부분이나 중앙이 부분적으로
분리되는 경우가 있는데 태반의 끝부분이
분리되면 피가 태반 주위에 고이거나
자궁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위험한 것은 태반의 중앙이 분리될 경우
피가 외부로 나오지 못하고 중앙에 고이면서
자궁벽과 태반을 더욱 떨어뜨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태반조기박리 원인
외부에 의한 자궁 충격
자궁 충격 외부에 의한 충격으로
태반 박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궁 부피 감소
예를 들어 양수 과다증 산모의 양수가
어떠한 문제로 외부로 빠져나가게 되어
자궁 부피가 감소하면 태반이 박리될 수 있습니다.
양수 과다증이 아니더라도 자궁 부피가
급격히 감소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 근종
수정란이 착상할 때 근종 근처에 위치하게 되면
근종에 의해 태반이 조기 박리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혈압이 높은 산모에게 발생할 확률이
혈압이 정상인 산모에 비해 5배나 높습니다.
태반박리가 진행되더라도 자궁의 압력으로
자연스럽게 지혈되는 경우가 있으나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출혈 시 압력도 높아
지혈이 어렵고 태반도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중 고혈압이 있으므로
꾸준히 체중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태반조기박리 증상
출혈
태반에는 혈관이 많고 혈액 순환도
원활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궁벽에서
박리되면 출혈이 발생합니다.
태반에서 발생한 출혈은 자궁벽과
양막 사이로 흘러 외부에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갈색 출혈이 발생합니다.
외부로 흘러나오지 않고 자궁 내에
고여있는 상태가 되면 자궁이 뭉치거나
배가 아픈 증상이 생깁니다.
통증
초기나 경증일 때 10명 중 8명이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아프더라도 평상시 자궁수축 정도의
통증으로 구별이 어렵다고 합니다.
태반이 박리되면서 자궁벽에 출혈이 발생해
예민한 상태가 되므로 외부에서 압박하면
압박한 부위에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태반조기박리 관리
태반조기박리는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대부분 경증으로 합병증이 적어
임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후기에는 중등증 이상이 많아 조기 분만을
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합병증으로는 신부전증, 혈액 응고장애
발생할 수 있고 태반을 통한 산소공급이 차단되어
태아가 사망하거나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반조기박리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취 의사가 상시 대기하고 응급 수혈이 가능한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부전증 : 출혈이 많아 혈액양이 줄어들면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신장은 이러한 변화에 쉽게 손상되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혈액 응고장애 : 혈액이 응고되지 않아 지혈이 어려워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전치태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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