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감, 산후우울증

산후 우울감, 산후 우울증

 

출산 후 많은 엄마들이

산후 우울감을 경험합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우울해지거나 화가 나는 등

복잡한 감정들을 느낍니다.

 

이런 우울감은 보통

2주 정도 후에 사라집니다.

전체 산모 10명 중 1명은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악화되어

산후 우울증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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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우울증 완화방법 

가족의 역할

 

가족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바로 옆에 있는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엄마의 우울한 감정을

남편이 이해하지 못해 언성을 높인다면

아기는 말을 할 수 없지만

본능적으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심리적으로 불안해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육아 & 가사 도우미

 

산후우울증은 회복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육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육아 & 가사 도우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산모가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가사 도우미를 활용하는 것이

산모에게 도움이 됩니다.

도우미 비용이 부담되겠지만

엄마의 우울한 감정이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고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취미생활, 보상시간

 

출산 후 산후조리와 육아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육아 시간과 본인의 시간을 분리하여

간단한 취미 생활이나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수유 책임감 NO !!

 

모유 수유에 대한 책임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분유보다 모유의 영양이 좋지만

아이에게 모유를 줘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은 잠시 내려두시고

분유와 병행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산후우울증 원인 

임신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고

원치 않은 신체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배가 불러오고 입덧이나 소화불량

임신으로 인한 요통 골반통과 같은 통증

음식도 가려서 먹어야 하고

살이 쪄서 옷도 잘 맞지 않고

배가 나와 엎드릴 수도 없습니다.

거기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민감해집니다.

바뀌어버린 모든 일상에 우울감을 느끼고,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잠이 잘 오지 않고, 엄마가 되었다는 불안감,

작은 일에도 서운함을 느낍니다.

 

 산후우울증 자가진단 

항목	CHECK
눈물이 많아진다
만사가 귀찮고 늘 무기력하다
우울한 기분이 계속된다
신경과민 상태가 지속된다
본인과 아기의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다
간혹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
시간 개념이 불분명해진다
갑자기 기분이 몹시 나빠진다
장래에 대한 비관에 빠져있다
성적인 관심이 없어진다
잠이 오지 않아 밤을 꼬박 새우는 경우가 잦다
아기에게 전현 관심이 없거나 갑자기 아기가 밉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무시하는 기분이 든다
과거를 후회한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도 당기지 않는다
남편이 하는일에 사사건건 참견하거나 시비를 건다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주체할 수 없다
가끔 숨쉬기가 곤란하다
자주 변덕을 부린다
2~4개 우울해져도 몇 시간 만에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상태 걱정 NO!
5~10개  경미한 우울감을 느끼는 상태 음악, 독서 등 자신의 시간을 갖고 적극적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하세요.
11~16개 비관적인 심리 상태 주위 사람에게 증상을 털어넣고 남편과의 시간을 늘려보세요.
17~20개 산후우울증 위험이 있는 상태 몸과 마음이 더 지치기 전에 병원 치료를 추천합니다.

* 출처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