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기 출산신호
이슬이 비친다! 양막이 파수된다!
어느덧 쑥쑥이는 29주 차로
대화에 함께하고 싶은 것처럼
엄마 아빠에게 신호를 자주 보냅니다.
하루하루 쑥쑥이가 엄청 크고 있고
출산예정일이 얼만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출산에 대해 공부를
미리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출산 신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만을 위한 신체의 변화
임신 후기에는 태아를 출산하기 위해
자궁 수축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자궁 수축으로 배가 뭉치거나
단단해지고 팽창하기도 합니다.
통증 없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이 통증을 가진통이라고 합니다.
분만 전까지 자궁 수축이 수시로 일어나
분만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자궁구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임신 8개월 차정도가 되면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향해있지 않다면
태아를 바로 잡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아 바로 세우기’라고 검색해 보시면
운동 방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양막이 파수된다
출산에 가까워지면 태아가 질 입구 쪽에
내려온 상태로 양막을 압박을 하게 되고
이 압박으로 양막이 찢어집니다.
양막이 찢어지는 위치에 따라
흘러나오는 양수의 양이 다릅니다.
자궁 입구 부분이 찢어지면
흘러나오는 양수의 양이 많고
위쪽이나 뒤쪽의 양막이 찢어지면
흘러나오는 양수의 양은 비교적 적습니다.
양수는 끈적거리는 질 분비물 점액과 다르며
약간의 비린 냄새의 맑은 물로
소변과도 구분이 됩니다.
양막이 파수된 후 48시간이 지나면
태아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양막이 파수된 후
24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되지만,
진통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촉진제 등을 사용하여 진통을 유도합니다.
출산예정일에 한참 못 미치는 시기에
양막이 조기 파수된다면 태아가 사망에 이르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속히 내원하셔야 합니다.
양막이 파수되면 미지근한 액체가 다리를 타고 흐르고,
속옷이 흠뻑 젖을 만큼 콸콸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슬이 비친다
일반적으로는 출산에 가까워지면
자궁구가 부드러워지면서 열리게 되는데
이때 자궁 입구에 있던 점액과
혈액 등의 분비물이 흘러나옵니다.
흘러나오는 분비물의 양이
이슬같이 소량으로
'이슬이 비친다'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이슬은 소량이기 때문에
알아채지 못하는 산모도 있지만
생리처럼 많은 양이
흘러나오는 산모도 있습니다.
대게는 이슬이 비친 후에
출산의 신호인 진통이 시작됩니다.
드물지만 먼저 진통이 시작되고
이슬이 비치는 경우도 있고,
분만할 때까지 이슬이
비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초산인 경우에는 이슬이 비친다고
바로 내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이슬이 비치고
24시간에서 72시간 후에
진통이 오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경산부는 분만까지의 과정이
초산보다 짧기 때문에
이슬이 비치면 분만을 위해
금식을 하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진통이 시작되면 병원으로
조속히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분만으로 병원에 내원하기 전에
준비할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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