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선, 색소침착, 임신 소양증
임신 중 피부가 검게 변하는 이유
임신 중에는 신체의 여러 변화로 적응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이런 신체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명해지는 임신선
배가 불러오면서 배에 중심선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정중앙의 선을 임신선이라 부릅니다.
사람에 따라 붉은색을 띠는 보라색으로 보이기도 하는 임신선은
출산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옅어지기 시작하고
출산 후에는 대체로 사라지지지만 희미하게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임신선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흔히 살이 튼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살이 트는 종류의 한 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배도 함께 커지는데 이때 커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피부 조직 내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검붉은 선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피부 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임신선이 나타나는 시기는 제각각입니다.
임신 중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체중 조절을 하지 못하고 평균보다 증가량이 커지면 더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튼살 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임신 중 체중 증가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okidaddy.tistory.com/60
임산부 색소침착
임산부의 주수가 진행됨에 따라 신체의 곳곳이 거뭇해지기 시작합니다.
임신 전부터 기미나 주근깨가 있었던 사람은 그 색이 더 진해지고,
임신 전에 없었지만 임신 기간에 생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 기존에 어두웠던 유두와 가슴 주변, 배꼽과 배꼽 주변,
항문과 외음부, 겨드랑이 등이 거뭇해지는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임신 중에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이런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임신 전 상태보다 색소침착 속도가 빠르므로
자외선 차단 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라는 털
임신 중에는 털이 굵어지거나 얼굴과 몸에 털이 과다하게 자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원래는 배에 털이 없었으나
임신 중에 털이 자라는 등의 신체 변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임신성 소양증 (붉은 반점)
배가 불러오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늘어남에 따라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증가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런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긁게 되면 '임신성 소양증'이라고 불리는 붉은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임신 중에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드시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시겠지만
이러한 가려움증이 임신성 소양증이나 발진을 일으킨다면
몸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임신성 소양증으로 처방받는 연고나 약은
뱃속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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