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잠이 많은 이유
자도 자도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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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피곤하다는 지속적인 느낌을 받은 후로 임신이 아닌가?

의심하는 분들이 계시는 만큼 임신 초기에는 졸음이 쏟아집니다.

오늘은 임산부의 졸음과 수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졸음이 쏟아지는 호르몬의 변화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의 유입을 활발하게 하고 자궁의 내막을 두껍게 하기 위해

황체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난소의 항체나 태반에서 분비되며,

임신을 유지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항상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이 임신 초기의 졸음이 쏟아지게 하고,

임신 중기가 되면 호르몬에 적응하며 졸음을 느끼는 정도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급격한 신체의 변화 

 

태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체의 에너지와 영양분을 다량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모체의 급격한 변화와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태아의 성장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 다른 장기들을 압박하게 되는데

빈료, 폐활량 감소, 소화불량 등으로 수면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몸이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낮잠은 이른 오후에 짧게! 

 

이런 과정으로 낮에 너무 오랜 시간 잠을 자게 되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심하면 밤낮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낮잠을 자더라도 이른 오후에 1시간 이내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비슷한, 시간에 잠이 드는

수면 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눕는 방향은 왼쪽 

 

잠을 잘 때에는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태아에게 원활하게 혈액이 공급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배가 무거워졌을 때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배 밑에 쿠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3시간 전이 마지막 식사 

 

잠을 청하기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고,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 출출함이 느껴진다면 조금씩 여러 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중기를 넘어가면서 근종이 있는 산모는 아이와 근종이 함께 자라

과식을 하게 되면 장 운동이 근종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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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우울감도 불면증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옆에 있는 가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로감이 누적되면 태아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산모를 괴롭히는 통증!

환도 선다, 골반통, 치골통, 요통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신 중 대표적인 통증도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통증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미리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s://ssokidaddy.tistory.com/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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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통증 :: 환도선다, 치골통, 골반통 임신 중 골반통증, 허리통증, 치골통증은 50% 이상의 산모들에게 나타납니다. 태반에서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모체가 출산하는데 도움을 되도록 근육을 이완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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