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별 아기의 태동을 알아보자!

title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신호를 느끼는 순간부터

모성애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아내는 첫 임신이라 비교적 늦게

22주 차부터 태동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아이를 가지신 분들은 태동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어느 순간 작은 느낌이 태동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집중해서 지켜보게 되고 태동을 확인하게 됩니다.


baby image

처음 느낌은 뱃속에서 물고기가 지나가는 꿀렁거리는 느낌

물방울 보글보글 하는 느낌입니다.

주수가 커질수록 아이의 근육이 점차 발달하게 되는데

근육이 발달해서 움직임이 강해져 팡팡치는 느낌이 들고

태동으로 뱃속이 울리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자야 하는 저녁에 주로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내와 여러 이야기를 하면

아빠와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이라도 하는 듯

한참 동안 신호를 보내줍니다.

 

신호를 주는 아이에게 지켜보고 있다고

태동을 느낀 곳에 두드려 줍니다.

또, 아이가 우리의 신호를 느낄 수 있는지

다른 곳을 두드려 보기도 합니다.


 임신 5개월 (15~20주) 

아이가 배꼽 바로 아래에서 놀고 있습니다.

근육이 점차 발달하면서 태동이 점차 강해집니다.

 

 임신 6개월 (21~24주) 

아이가 배꼽 위까지 올라와서 놀고 있습니다.

양수량이 많아져 양수 속에서 움직임이 커지고 다양합니다.

 

 임신 7개월 (25~28주) 

양수의 양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넓습니다.

 

 임신 8개월 (29~32주) 

아이의 머리가 점차 아래로 향해 자리를 잡습니다.

아이의 발이 위로 향해 태동 시 가슴에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임신 9개월 (33~36주) 

움직임 더욱 켜져 눈으로도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아가 딸꾹질을 할 수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임신 10개월 (37~40주) 

태아가 가끔 재채기를 할 수 있습니다.

태아가 곧 엄마 아빠를 만나기 위해

골반 속으로 내려가 태동이 줄어듭니다.


 엄마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 

엄마가 배고프면 태동이 줄어듭니다.

임신 중 엄마의 몸에 영양이 결핍한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는

성장 후에도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우리 아이는 태동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지? 

10분에 2회 정도의 태동 횟수가 보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임신 중기 검진에서 문제없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0주 이후! 태동을 잘 확인하자! 

임신 30주 차 이후부터는 태동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태동이 하루 20회 미만의 경우

한 시간에 3회 이하의 태동이 2일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야 합니다.

아기가 많이 움직이는 밤에 태동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태동이 느껴지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탯줄이 목에 감기거나 혈행이 나빠져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