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기 :: 남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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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남부 아름다운 해변도시가 있는 곳입니다.

이탈리아의 남부는 남부지역만을 가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은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폼페이 - 베수비오 화산 유적 

 

서기 79년 8월 번영하던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도시 전체와 2,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화산재에 파묻히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비운의 도시입니다.

베수비오는 폼페이가 완전히 화산 속에 덮여버리는 폭발 이전에

몇 차례 경고를 했었지만 폼페이 사람들은 그 경고를 듣지 않았고,

폼페이 사람들을 고대 이집트에서나 볼 수 있는 미라의 형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베수비오 화산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폼페이를 삼키기 전까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폼페이는

로마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위락시설로

로마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리조트 도시였고 농업과 상업도 발달해 있었습니다.

폼페이 유적 발굴을 통해 드러난 하수시설, 목욕탕, 시장, 극장, 원형 경기장, 음식점 등 각종 시설은

2000년이라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현대의 그것과 비교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는 정도로 훌륭합니다.

 

 

폼페이
1592년 운하 건설 중 유적이 발견되며 발굴이 시작됐다 (출처 : Pixabay)


 아말피 해안, 포지타노 마을 - 남부의 지중해를 보는 작은 해안마을 

 

가파른 해안 절벽과 경사지에 빼곡히 들어찬 아기자기한

집과 교회들이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는 모습과

그를 밑 배경으로 깔고 멀리 바라다보이는 에메랄드 빛 지중해는

유럽 전역의 사람들을 이 곳 아말피로 모여들게 합니다.

아말피는 1999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첫 번째로 뽑은 곳이기도 합니다.

포지타노 마을은 아말피 해안 근처에 있으며 아말피 해안과 마찬가지로

절벽과 경사지에 형형색색의 아기자기한 집들이 아름다워

유명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부 지중해의 기후를 지니고 있는 이 마을의 주요 생상품은 레몬입니다.

 

아말피
아말피 해안 (출처 : TRAVEL+LEISURE)
포지타노
포지타노 마을 (출처: Outdoor)


 나폴리-산타루치아 항구 

 

나폴리의 민요 산타루치아로 유명한 항구입니다.

원래는 한적한 어촌이었지만 지금은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황혼 무렵 항구를 바라보며 석양빛을 받아 붉게 물든 카스텔 델로보의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서쪽으로 가면 해안선을 따라 서민 광장이 있습니다.

 

산타루치아항구
산타루치아 항구 (출처 : Google)


 소렌토 

 

"돌아오라 소렌토로, 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 O sole mio"는

세계에서 가장 친숙한 가곡 중에 하나입니다.

소렌토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그리고 오렌지 숲으로 쌓인 소렌토는

역사와 예술을 자랑하는 평화와 고요의 천국입니다.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로마 제국 시대에는 수렌툼이라고 불리는 휴양지였습니다.

 

소렌토
소렌토 해안가 (출처 : blog.naver.com/itc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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