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산부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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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공적 마스크도 어렵사리 구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플로 마스크가 있는 곳을 확인해도 방문해보면 금세 판매가 완료되는 상황도 허다합니다.

무엇보다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임산부가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더욱 힘듭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5매를 배부해준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3월 초에는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으로 방문하셔서 손 소독제와 마스크 5매를 주고 가시기도 했습니다.

 

 

마스크1

 

광진구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의 간략한 편지도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집으로 직접 방문까지 해주시니 임산부를 신경 써주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편지 내용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김선갑입니다.

먼저 새 생명을 잉태하신 ~~~ 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유행으로 인해 많이 불안하고 두려우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구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산부는 감염에 취약하며, 임산부와 아기에게 전염된 사례가 발생한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많은 부분을 이용한 후에는 손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람 간 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광진구는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코로나 19에 대처해 나갈 것이며,

~~~ 님의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이쁘고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지역구에서 마스크를 배부한 것이 아니고 일부 지역구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했습니다.

광진구에 거주해서 받은 혜택이라 광진구가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문자1
3월23일에 발송된 문자
문자2
3월 26일에 발송된 문자

3월 23일에 광진구 보건소에서 마스크 5매를 배부한다는 문자가 왔는데 이번에는 직접 방문해야 했습니다.

3월 26일에도 주민센터에서 마스크 5매를 배부한다는 문자가 와서 정말 많이 챙겨주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월 23일 발송된 문자를 다시 읽어보니 주민센터에서 마스크를 수령하라는 내용을 빼먹고 읽었습니다.

결국.... 광진구 보건소를 방문해서야 주민센터에서 받는 걸 알았습니다.

문자 오면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T_T

 

 

마스크2

 

주민센터에 가서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보여주고 마스크 5매 받아왔습니다.

직접 오셔서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이렇게 라도 받는 게 어디인가 싶습니다.

 

마스크 배부 일정은 지역구마다 상이하겠지만

광진구를 기준으로는 4월 3일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서둘러서 받으러 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산모분께서 거동이 힘드시거나 직접 가시기 힘드실 경우 대리인이 받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임신부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임신 확인증(사본)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해주는 출산급여에 대해 공부해서 공유하겠습니다.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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