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코골이를 하는 이유
임신 전에는 코를 골지 않았는데
코골이를 한다거나,
조금은 코골이를 했지만
더 심해졌다거나 합니다.
오늘은 임신 중 심해지는
코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골이 원인
수면 중 코골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식용 증가, 태아 성장 등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복부를 압박하고,
기도가 좁아집니다.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코를 고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
자궁이 커지면서
횡격막에도 영향을 줘
원활한 호흡이 어려워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코골이 문제점
코골이를 하게 되면
숙면하지 못하는 상태로
태아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낮에 졸리고 피로감이 쌓이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불안감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협소해진 기도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심장에서 혈액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활동량이 많아져
수면 중에도 혈압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고혈압에 노출되기 쉽고,
이런 고혈압은 임신중독증을 유발해
태아와 산모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심한 경우에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정도가 심하고 횟수가 잦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코골이와 관련된 연구결과
코골이가 심한 임산부의 경우
신생아 상태를 평가하는
‘아프가 점수’가 일반 산모의
아기보다 낮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한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6개월 차 이상의 여성 100명과
임신하지 않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한 여성 중 코를 고는 사람은 41%,
임신하지 않은 여성은 17% 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 아프가 점수
출산 시 신생아의 상태를
평가하는 점수로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합니다.
A(appearance, color)는
외모와 피부 색깔,
P(pulse)는 맥박 수,
G(grimace)는 반사 흥분도,
A(activity)는 활동성,
R(respiration)는 호흡이다.
아프가 점수는
출생 후 1분, 5분에 각각 측정하고,
아프가 점수가 6점 이하면
신생아 집중관리가 필요합니다.
코골이 완화 방법
베개를 바꿔보거나
수면 자세를 바꿔보는 것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태아에게 좋다고 하는데
왼쪽으로 눕게 되면
비강이 막히지 않아 좋습니다.
실내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40~60% 실내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코골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코골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필수입니다.
임신 전 평균 몸무게였다면
임신으로 10~12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체중관리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sokidaddy.tistory.com/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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